▲성회용(왼쪽 다섯 번째) 태광산업 사장과 주니어보드 8기 구성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태광산업)
태광그룹 섬유ㆍ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ㆍ대한화섬은 주니어 직원들로 구성한 주니어보드 8기를 출범했다고 14일 밝혔다.
주니어보드는 2017년 처음 출범한 사내 주니어 직원들의 조직이다. 입사 2년 차 이상, 5년 차 이하 직원들로 구성했다. 주로 조직 문화를 개선하고 직급 간 소통을 강화한다.
이번 주니어보드는 미래 비전을 선제적으로 제안하는 차세대 지도자로서의 역할에 방점을 뒀다. 주니어보드는 직접 기획한 아이디어를 최고 경영자(CEO)에 보고하고 실행할 수 있다. 동시에 CEO와의 정기 간담회를 통해 임원진과의 소통을 확대한다. 회사 내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경영 회의에 참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사내 혁신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니어보드가 회사를 이끌어 갈 차세대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