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플랫폼과 인터파크트리플이 해외여행 시장의 판도를 뒤집고자 모두투어와 손을 맞잡았다.
3사는 11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인터파크트리플 사옥에서 협약식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배보찬 야놀자 플랫폼 대표,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 유인태 모두투어 사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3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패키지여행 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동반 성장의 기회를 모색한다. 이를 위해 각 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인프라를 결합해 고객 요구에 맞는 상품을 기획하고 나아가 해외여행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
야놀자 플랫폼은 급증하는 해외여행 수요에 대응하고자 모두투어와 신규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항공 서비스와 해외 숙소 예약 서비스 간 시너지를 넘어 차별화된 해외여행 상품으로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한다.
인터파크트리플은 모두투어와 패키지 상품을 공유하고 해외여행 주도권 선점에 박차를 가한다. 최근 선보인 ‘홀릭’, ‘W 트립’ 등 고객 맞춤형 패키지 상품을 비롯해 다양한 라인업을 갖춰 고객의 상품 선택 폭을 넓힌다.
유인태 모두투어 사장은 “패키지여행 시장 활성화를 위해 국내 대표 여가 플랫폼인 인터파크트리플, 야놀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라며 “모두투어의 지난 35년간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두 회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객 접점 확대 및 더욱 나은 여행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는 “이번 협약은 인터파크트리플이 치열한 패키지여행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보찬 야놀자 플랫폼 대표는 “모두투어와의 협업으로 해외여행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변혁의 원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면서 “야놀자 플랫폼의 고객 친화적 서비스와 결합해 증가하는 해외여행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고객 경험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