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7일 임기를 시작하면서 서울 중구 농협본부의 본관, 신관, 별관을 돌며 직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중앙회)
강호동 신임 농협중앙회장이 전 직원과 대면 인사를 하는 것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강 회장은 7일 첫 출근을 하면서 서울 서대문 농협 본부의 본관, 신관, 별관의 모든 층을 돌며 모든 직원들과 인사했다.
강 회장은 직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60여 년간 농협이 눈부시게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의 수고와 노력 덕분"이라며 "현재 농협을 바라보는 국민, 농업인들의 시각이 녹록지 않기 때문에, 구성원 모두가 변화와 혁신을 통해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드는 데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농협의 모든 업무 추진과정에서 현장의 직원들이 주역이고, 회장은 이를 뒷받침하는 후원자, 보조자 역할"이라고 조직 운영 철학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강 회장은 11일 농협 본부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열고 새로운 비전과 혁신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