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미국테크TOP10 ETF’ 수익률 71% ‘쑥’

입력 2024-03-07 14: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진= 미래에셋자산운용)

지난해부터 미국 증시에서 빅테크의 실적 호조가 이어지면서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이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ETF의 최근 1년 수익률은 70.75%에 달한다.

이 ETF는 미국 기술주를 대표하는 나스닥 거래소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에 투자한다. 구성종목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알파벳, 엔비디아, 메타, 테슬라 등이 있다.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ETF의 성장세는 미국 빅테크 기업이 안정적인 재무 건전성과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거시경제의 불확실성과 금리 상승을 극복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실제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27일(현지시각) ‘매그니피센트7’(애플·아마존·알파벳·메타·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테슬라)의 지난해 4분기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동기보다 55%나 증가했다.

이 ETF는 지난해 ‘챗 GPT’ 열풍의 대표 수혜 ETF로 꼽히며 향후 성장성에도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미국 빅테크 기업은 풍부한 자본력과 연구개발(R&D) 비용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산업을 주도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높다.

송민규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선임매니저는 “불안정한 매크로 환경에 성장주들이 크게 흔들리는 상황 속에서도 미국 빅테크 기업들은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이익을 창출 중”이라며 “강한 펀더멘탈과 더불어 AI 산업이라는 장기적인 신성장 동력까지 보유한 빅테크 종목에 대한 선호가 커지면서 미국 빅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TIGER ETF에 호재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빅테크 기업의 장기 성장에 주목해 최근 TIGER 미국테크TOP10 ETF 라인업을 확대했다. 환헤지 전략을 제공하는 ‘TIGER미국테크TOP10INDXX(H) ETF’와 빅테크의 성장성과 채권의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TIGER미국테크TOP10채권혼합 ETF’ 2종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5:0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141,000
    • +2.34%
    • 이더리움
    • 4,350,000
    • -1.38%
    • 비트코인 캐시
    • 593,500
    • +0.34%
    • 리플
    • 799
    • -1.48%
    • 솔라나
    • 286,200
    • -0.17%
    • 에이다
    • 798
    • -0.62%
    • 이오스
    • 762
    • +4.53%
    • 트론
    • 228
    • +0.44%
    • 스텔라루멘
    • 151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200
    • -0.61%
    • 체인링크
    • 19,100
    • -4.5%
    • 샌드박스
    • 398
    • +2.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