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 싱가포르 대형 어학원과 한국어 교육 플랫폼 공급 계약

입력 2024-03-0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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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비상교육)
(사진제공=비상교육)

비상교육은 싱가포르 대형 어학원 인링구아 싱가포르(Inlingua Singapore)와 한국어 교육 플랫폼 ‘마스터케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튀르키예, 미국에 이은 세 번째 계약 성사다. 특히 동남아 지역에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아세안 국가 중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에 이어 싱가포르까지 진출하면서 아시아 시장에서 마스터케이의 영향력이 더욱 커졌다. 마스터케이는 화상 솔루션, 이러닝, 인공지능(AI), 학습관리시스템(LMS), 디지털 콘텐츠 등 첨단 에듀테크 기술이 접목된 한국어 교육 플랫폼으로 지금까지 11개국에 수출했다.

인링구아 싱가포르는 30개국에 250개 이상의 센터를 보유한 ‘인링구아 국제 어학원 네트워크’ 산하 대형 어학원이다. 한국어를 포함한 20개 이상의 언어를 교육하고 있으며, 학습자에게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수준 높은 언어 교육을 제공한다. 비상교육은 이번 계약으로 인링구아 싱가포르 전용 플랫폼을 구축 및 제공할 계획이다.

비상교육은 4월부터 6월까지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한국어 교육 수요가 특히 높은 아세안 국가들을 중심으로 수출 로드쇼를 전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동남아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노중일 비상교육 글로벌 컴퍼니 대표는 “마스터케이는 대면, 비대면 등 어떤 환경에서도 수준 높은 한국어 교육을 제공하는 범용 플랫폼이다.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첨단 AI 기술 등을 추가 탑재할 예정이며,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한국어 교육 수요에 맞춰 한국어 교육의 글로벌 표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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