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박서진, 무명시절 임영웅과 특별한 인연…“아침마당서 경쟁하던 사이”

입력 2024-03-06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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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2 '살림하는 남자들2' 캡처)
(출처=KBS2 '살림하는 남자들2' 캡처)

가수 박서진이 임영웅과 남다른 인연을 전했다.

6일에 방송된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서진이 임영웅과 ‘아침마당’에서 대결했던 무명 시절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박서진은 ‘울고 넘는 박달재’로 흥겹게 오프닝을 시작하며 “이 노래가 박서진을 알리기 시작한 무대다. KBS ‘아침마당 – 도전! 꿈의 무대’에서 5승을 했다. 부모님은 객석에 앉아계셨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왕중왕전도 나갔다. 그 자리에 임영웅 형도 있었다. 거기서 제가 우승했다”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당시 임영웅은 ‘계단 말고 엘리베이터’을 부르며 ‘사랑할 나이’를 부른 박서진에게 우승을 넘겨줘야 했다.

박서진은 “그때 생각하면 기분이 좋다. 그때 영웅이 형과 서로 응원해줬다. 왕중왕전을 여러 번 해서 서로 한 번씩 우승하고 그랬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두 사람은 ‘아침마당’ 무대에서 듀엣 무대를 펼치기도 했다고.

이어 “당시 PD님이 너무 뿌듯해하신다. 내가 임영웅, 박서진 여기 출신이라고 하신다”라며 “그때도 부모님이 보고 계셨다. 고생했다고 덤덤하게 이야기해주셨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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