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출산지원금 비과세 추진·소급 적용 감사”

입력 2024-03-05 19: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산 후 2년 내 지급하는 출산지원금 대상…1월 1일 자로 소급 적용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5일 신년회에서 출산 직원에게 출산장려금 2억 원을 지급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영그룹)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5일 신년회에서 출산 직원에게 출산장려금 2억 원을 지급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영그룹)

부영그룹은 윤석열 대통령이 기업이 직원들에게 지급한 출산지원금에 대해 전액 비과세하는 소득세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한데 대해 감사하다는 뜻을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경기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민생토론회를 주재하면서 기업이 임직원에게 지급하는 출산지원금은 근로소득으로 규정하되 소득세는 부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기업이 직원들에게 출산 후 2년 내 지급하는 출산지원금이 대상이며, 이미 지급한 기업에도 올해 1월 1일 자로 소급 적용된다. 이는 부영 사례를 고려한 조치로 해석된다.

앞서 부영은 지난달 5일 시무식에서 2021년 이후 출산한 임직원 자녀 70여 명에게 1억 원씩 총 70억 원을 지급한다고 발표하면서 정부에 출산지원금에 대한 면세 혜택을 요청했다.

부영은 이날 정부 발표 직후 입장문을 통해 “기업이 지원한 출산장려금을 전액 비과세로 결정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소급 적용한 것도 감사하다”며 “대한민국 장래에 밝은 서광이 비쳤다. 대통령부터 국민의 한사람에 이르기까지 출산 장려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자”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50,000
    • +0.4%
    • 이더리움
    • 3,428,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458,500
    • +1.75%
    • 리플
    • 804
    • +2.81%
    • 솔라나
    • 196,800
    • +0.05%
    • 에이다
    • 477
    • +1.27%
    • 이오스
    • 698
    • +1.45%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31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900
    • +1.62%
    • 체인링크
    • 15,200
    • -0.91%
    • 샌드박스
    • 381
    • +5.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