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은 오픈마켓 판매고객을 대상으로 ‘스마일배송 저온 물류 서비스’를 신규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스마일배송 저온 물류 서비스는 G마켓이 콜드체인 플랫폼 팀프레시와 파트너십을 맺고 경기도 이천에 구축한 ‘스마일배송 저온센터’를 통해 운영된다. 스마일배송 저온센터를 활용하면 냉장과 냉동에 최적화된 전문센터에서 상품의 보관과 재고관리가 가능하다. 그동안 저온 보관이 필요한 스마일배송 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별도의 물류센터를 활용해야 했다. 이번 저온 물류센터 도입으로 중소 셀러도 편리하게 스마일배송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스마일배송 서비스의 저온 상품 구색이 늘어나면서, 구매고객의 상품 선택 폭도 더 넓어지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마일배송 저온센터에 입고된 상품도 일반 스마일배송 상품과 동일하게 익일배송 시스템이 적용된다. 평일 오후 6시 이전에 주문 건은 당일 출고해 다음날 배송한다. 이 밖에도 G마켓과 옥션 페이지에 스마일배송 태그와 필터가 동일하게 적용돼 일반상품 대비 구매고객에게 노출이 쉬운 것도 장점이다.
G마켓은 현재 냉동 상품을 대상으로 저온센터를 가동, 상품을 입점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냉장상품까지 영역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 스마일배송 저온 상품의 가짓수도 기존의 2배 수준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마일배송 저온서비스 오픈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31일까지 스마일배송 저온센터 입점을 상담하는 판매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음료 쿠폰을 지급한다. 물류서비스 이용요금도 할인한다. 31일까지 출고 건당 배송비와 부자재비, 작업비를 10% 할인받을 수 있다.
스마일배송 저온서비스 신청과 이벤트 상세 내용 확인은 G마켓의 판매 관리사이트(ESM PLUS)를 통해 가능하다.
이재선 G마켓 풀필먼트사업실 실장은 “냉장, 냉동 상품을 취급하는 중소셀러의 물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픈한 서비스”라며 “스마일배송 서비스의 상품 구색이 다양해지는 만큼, 구매고객의 쇼핑편익도 증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