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메트로9호선이 29일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관계기관과 함께 김포공항역에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합동 캠페인에는 메트로9호선, 공항철도(주), 서울교통공사, 한국철도공사, 김포골드라인운영(주), 서울강서시니어클럽 등 6개 기관의 임직원 약 50명이 참여했다.
합동 캠페인은 많은 시민이 이용하고 5개 노선이 환승되는 김포공항역에서 시민고객을 대상으로 ‘승강기 안전 이용수칙 홍보물’을 설명하고 배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고객에게 배포한 홍보물의 ‘승강기 안전 이용수칙’은 △탑승 시 손잡이 꼭 잡기 △에스컬레이터 탑승 시 걷거나 뛰지 않기 △어린이나 노약자는 보호자와 함께 이용하기 △안전선 안에 서기 △신발·손 끼임 주의하기 △에스컬레이터 내 자전거, 휠체어 진입 금지로 구성됐다.
2009년에 개통한 메트로9호선은 전역사에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를 운영하고 있어 교통약자를 위한 1역사 1동선 확보가 됐고, 경영진의 안전관리 강화 의지에 따라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체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메트로9호선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업해 노인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6개 역사에 41명의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을 운영하고 있다.
박성주 메트로9호선 대표이사는 “승강기 안전 이용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 이용수칙 홍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9호선이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