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찾은 주한 프랑스 대사 "오로라 프로젝트 성공 기대감 높아"

입력 2024-02-2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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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 필립 베르투 프랑스대사 방문

▲23일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대사와 프랑스 대사관 주요 관계자들이 부산시 강서구에 위치한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을 방문했다. 사진은 르노코리아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좌측)과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대사(우측)가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수출형 XM3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유럽을 비롯해 전세계 시장에 판매되는 XM3는 모두 부산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사진제공=르노코리아)
▲23일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대사와 프랑스 대사관 주요 관계자들이 부산시 강서구에 위치한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을 방문했다. 사진은 르노코리아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좌측)과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대사(우측)가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수출형 XM3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유럽을 비롯해 전세계 시장에 판매되는 XM3는 모두 부산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사진제공=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를 찾은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가 차세대 친환경 신차 개발 계획인 ‘오로라 프로젝트’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르노코리아는 23일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를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으로 초청했다고 밝혔다.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대사는 경제참사관 겸 프랑스대사관 경제통상대표부 대표 아들린-리즈 코브, 상무참사관 겸 비즈니스 프랑스 한국 대표 마띠유 르포르 등 프랑스 대사관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부산공장을 방문해 주요 시설들을 둘러봤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글로벌 자동차기업인 르노그룹의 전세계 공장 중 최고 수준의 생산 품질을 보유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르노코리아는 르노그룹의 ‘르노 브랜드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Renault Brand International Game Plan)’ 전략에 따라 유럽 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다섯 곳의 글로벌 허브 중 하나를 맡아 하이엔드 중형 및 준대형 자동차 개발과 생산을 담당하게 된다.

▲(왼쪽부터)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대사, 이해진 르노코리아 제조본부장이 부산공장 내 설치돼 있는 에펠탑 장식물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르노코리아)
▲(왼쪽부터)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대사, 이해진 르노코리아 제조본부장이 부산공장 내 설치돼 있는 에펠탑 장식물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르노코리아)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대사는 “공장 내부에 태극기와 프랑스국기가 함께 걸려 있는 모습은 르노코리아가 대한민국과 프랑스 양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강하게 상기시켜 준다”며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는 부산공장을 직접 경험하며 르노코리아의 오로라 프로젝트에 대한 성공 기대감도 함께 높아졌다”고 말했다.

르노코리아는 차세대 친환경 신차 개발 계획인 ‘오로라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전동화 모델들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오로라 프로젝트의 첫 모델로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하이브리드 중형 SUV는 르노코리아 기존 차량의 후속이 아닌 새로운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7월 부임한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대사는 유럽외교부 전략문제·안보·군축 국장, 주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대표부 대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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