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기온 10°C를 넘나드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자 이마트24가 파우치 음료 판매를 한 달 가량 앞당겼다.
이마트24는 이달부터 파우치 음료 판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1일부터 칸타타 파우치 커피 판매를 시작했으며,15일에는 에이드 3종(복숭아, 블루레몬, 수박)을 도입했다. 이마트24는 내달 첫째주까지 순차적으로 30~40종의 파우치 음료 선보일 예정이다.
이마트24가 2월부터 파우치 음료 판매를 시작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지난해 3월 중순 판매를 시작한 것과 비교하는 한 달가량 앞당긴 셈이다.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아메리카노)라는 용어가 생길 정도로 쌀쌀한 날씨에도 아이스 음료를 찾는 고객이 많을 뿐만 아니라, 2월부터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는 상황에 맞춰 내린 결정이다.
파우치 음료는 파우치에 들어있는 다양한 맛의 커피, 에이드를 컵 얼음에 부어 마시는 간편한 음용 방법과 1000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매년 구매 고객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상품이다. 최근 이마트24 파우치 음료 매출은 매년 20~30%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역시 2월임에도 불구,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파우치 음료 최근 일주일간(2월 14일~20일) 매출이 직전 같은 기간 대비 37% 증가했다.
이마트24는 3월 첫째 주까지 파우치 커피, 에이드, 빅사이즈 등 매주 다양한 맛과 사이즈로 이마트24만의 차별화 상품을 선보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음용량이 확대되는 트렌드에 맞춰 대용량 파우치 상품도 확대 도입한다.
이마트24는 벤티사이즈 얼음컵에 부어 마실 수 있는 500㎖ 벤티파우치음료 4종(아메리카노, 아메리아노헤이즐넛향, 복숭아에이드, 블루레몬에이드)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종원 이마트24 파우치음료 상품기획자는 “향후 하절기까지 꾸준히 이마트24를 찾게 하기 위해 지난해 대비 한 달가량 앞당겨 판매를 시작했다”며 “가성비 좋은 파우치 음료에 대한 고객들의 구매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매년 새로운 맛과 용량을 선보여 고객 만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