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21일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 출시를 기념해 신촌금융센터에서 1호 가입자 축하행사를 열었다. 사진 왼쪽부터 김옥주 주택도시보증공사 본부장, 전성배 국토교통부 주택기금과장,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 1호 가입자, 박종인 우리은행 부동산금융그룹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금융그룹)
우리은행이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 판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은 청년층 내집 마련과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청년우대형청약저축보다 혜택을 크게 확대한 상품으로 내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된다.
최고 금리는 연 4.5%고, 이자소득세 비과세와 매년 연말정산 시 납입금의 40%까지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무주택 세대주만 가입할 수 있는 기존 상품과 달리, 예금주 본인만 무주택이어도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 가입자가 주택청약에 당첨되면, 분양가의 최대 80% 범위에서 연 2% 저금리 대출도 받을 수 있다.
연소득 5000만 원 이하인 만19세~34세 사이 청년층이 가입 대상이다. 병역 의무를 이행 중인 청년은 비과세 소득만 있어도 가입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 출시에 맞춰 우리WON뱅킹 앱에서 상품 가입자 선착순 1만 명에게 1만 원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존 금융 바우처를 받지 않은 30세 이하 가입자는 금융 바우처 1만 원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청년층이 자산을 형성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