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LPR 인하·‘T+0’ 제도 시범 적용 가능성에 반등세 지속”

입력 2024-02-2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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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베스트투자증권)
(출처=이베스트투자증권)

21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전날 중국 증시가 대출우대금리(LPR) 인하와 더불어 ‘당일 결제 거래(T+0)’ 제도가 시범 적용될 수 있다는 소식에 반등세를 지속했다고 분석했다.

20일 기준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0.42% 오른 2923, 선전 종합지수는 8902.88을 기록했다.

백관열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쉬운 올해 춘절 소비결과 속 인민은행이 5년물 LPR을 전격 인하하며 부동산 경기에 대한 의지를 재피력한 가운데 베이징 증권거래소 및 대형 국유기업에 한해 당일결제거래 제도를 시범 적용할 수 있다는 소식도 긍정적으로 반영되며 증시는 반등세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전날 2월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2.5%로 동결했다. 4990억 위안 규모 만기 도래 물량은 5000억 위안으로 대응했다. 5년물 LPR 금리는 25bp 인하되면서 부동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허창 중국 중앙재경대학교 금융학원 교수는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개최한 좌담회에 참석해 당일 결제 거래 제도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해당 제도가 오히려 개인투자자 이익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중국 대형 국유기업과 베이징 증권 거래소에 시범 작용할 것을 건의했다.

백 연구원은 “다만 양회 전까지 단기 모멘텀 및 경제지표 발표가 부재한 점은 경계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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