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글로벌 달러화 약세 속 하락 압력 우위…1330원대 중반 등락 전망”

입력 2024-02-21 08: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4-02-21 08:0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330원대 중반에서 등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21일 “하락 출발 후 달러 약세를 쫓아 장 초반 하락압력이 우세하겠으나 결제수요가 하단을 받치고 밀러 올리면서 1330원 중반까지 낙폭을 줄여 나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등락 범위를 1330~1338원으로 전망했다.

민 연구원은 “성장주 리스크 오프가 위험자산 투심을 꺾었으나 밤사이 외환시장은 달러 약세에 주목했다”며 “원·달러도 하락 출발한 뒤 근 한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레인지 플레이 하단을 테스트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생각보다 팽팽한 수급균형을 유지하고는 있지만 수출 및 중공업 네고 물량부담, 실수요 매도로 상단이 월말로 갈수록 무거워질 것으로 기대함다”며 “지난 1월 말에도 환율 반등을 기다리던 수출업체 네고가 월말에 몰리며 1320원대 후반까지 레벨을 낮췄던 경험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를 필두로 한 저가매수는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짚었다.

민 연구원은 “위험선호 분위기 위축도 지지요인이나 실수요 측면에서는 그간 1330원 초반에서 공격적인 매수대응을 보였던 결제 수요가 핵심”이라며 “당장 월말 네고로 수급 주도권이 넘어가지 않은 상황이라는 점도 수급균형이 유지될 것이란 진단에 힘을 실어주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847,000
    • +3.73%
    • 이더리움
    • 4,408,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606,000
    • +2.36%
    • 리플
    • 818
    • +1.24%
    • 솔라나
    • 291,600
    • +2.5%
    • 에이다
    • 819
    • +0.86%
    • 이오스
    • 783
    • +6.24%
    • 트론
    • 230
    • +0%
    • 스텔라루멘
    • 153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400
    • +2.02%
    • 체인링크
    • 19,490
    • -2.7%
    • 샌드박스
    • 406
    • +2.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