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KODEX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8개월여만에 순자산 7조4000억 원으로 전체 ETF 828개 중 1위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운용에 따르면 KODEX CD금리액티브 ETF 개인 누적 순매수는 3738억 원에 달한다. 파킹·금리형 ETF 11개 중 1위, 전체 ETF 중 3위다.
파킹·금리형 11개 ETF 전체 순자산 26조5000억 원 중 KODEX CD금리형액티브 비중이 약 27%라는 점을 고려하면, 개인 누적 순매수 비중이 전체(1조 원)의 37%를 차지했다.
KODEX CD금리액티브는 CD91일물 하루치 금리 수준을 일할 계산해 매일 복리로 반영한다. 이에 기간 조건 없이 하루만 투자해도 CD91일물 하루치 금리 수준을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 지난해 6월 상장 후 172영업일 간 손실이 발생일 없이 일 평균 주당 154원 수익을 제공 중이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2022년 세계 최초로 무손실 금리형 ETF인 KODEX KOFR금리액티브 상장 이후 급격히 성장하기 시작한 파킹형 ETF 시장에서 KODEX CD금리액티브가 출시 8개월여만에 전체 ETF 1위를 차지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KODEX ETF는 투자자들의 다 변화된 투자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