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HAP PHOTO-3422> 정치검찰해체당 발기인대회 참석자들 (광주=연합뉴스) 3일 오후 광주 전일빌딩에서 열린 정치검찰해체당 발기인대회에서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구속 중인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정권과 일부 정치 검찰 퇴진을 요구하며 창당을 선언했다. 2024.2.3 [정치검찰해체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reum@yna.co.kr/2024-02-03 20:50:38/<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른바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송영길 전 대표가 옥중에서 추진하는 신당명이 가칭 정치검찰해체당에서 민주혁신당으로 15일 확정됐다.
송 전 대표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치검찰해체당은 당의 정강정책을 국민께 선명하게 알리고자 채택했던 임시 당명"이라며 "민주공화국을 수호하기 위해 더욱 많은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당명인 민주혁신당으로 변경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5명의 현역 국회의원 영입이 확실시된다"며 "민주당의 우당으로 검찰개혁, 언론개혁과 역사 바로 세우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뜻을 가진 의원들의 영입을 타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의 선명성에 찬동하는 의원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어 10명 이상의 의원들이 둥지를 옮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민주혁신당 후원회장은 장임원 민주화운동공제회 고문이 맡기로 했다. 민주혁신당은 내달 1일 국회에서 창당대회를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