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블룸버그와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 위한 MOU 체결

입력 2024-02-15 15: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5일 김영환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오른쪽)과 다하이 왕 블룸버그 북아시아 총괄 대표(왼쪽)가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증권 사옥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미래에셋자산운용)
▲15일 김영환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오른쪽)과 다하이 왕 블룸버그 북아시아 총괄 대표(왼쪽)가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증권 사옥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블룸버그와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금융사와 블룸버그의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블룸버그는 이날 블룸버그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양사의 글로벌 비즈니스 강화와 전략적 파트너쉽 형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김영환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과 블룸버그 북아시아 총괄 대표 다하이 왕(Dahai Wang)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국내외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협업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1981년 미국에 설립된 블룸버그는 금융 데이터 및 분석자료, 거래 플랫폼, 경제 뉴스 등을 제공하는 금융정보 서비스 회사다. 블룸버그는 금융 데이터 및 테크놀로지와 관련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장지수펀드(ETF) 신상품 개발을 위한 금융정보 및 리서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 세계 16개 지역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운용사로서의 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블룸버그와의 업무협약을 활용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전 세계 운용자산은 311조 원으로, 약 41%인 128조 원이 해외에서 운용되고 있다.

이밖에도 양사는 다양한 투자전략을 접목한 기술 및 데이터 지원, 디지털 금융 전환 등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빙 리(Bing Li) 블룸버그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은 “한국에서 최초로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전략적 협업 관계를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블룸버그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수십 년 동안 쌓은 업력과 선도적인 데이터 및 금융기술 솔루션을 바탕으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 고객사들의 글로벌 확장 전략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환 사장은 “글로벌 투자자에게 맞춤형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정보기술의 집약 및 데이터 솔루션의 고도화가 끊임없이 요구된다”며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해 글로벌 투자자들의 장기적인 투자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963,000
    • +11.11%
    • 이더리움
    • 4,645,000
    • +5.83%
    • 비트코인 캐시
    • 633,000
    • +5.24%
    • 리플
    • 860
    • +5.78%
    • 솔라나
    • 306,200
    • +6.69%
    • 에이다
    • 853
    • +4.53%
    • 이오스
    • 794
    • -0.13%
    • 트론
    • 234
    • +2.63%
    • 스텔라루멘
    • 158
    • +5.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600
    • +6.7%
    • 체인링크
    • 20,420
    • +3.6%
    • 샌드박스
    • 417
    • +5.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