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미국 원유 재고 증가에 하락…WTI 1.58%↓

입력 2024-02-15 07: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간 원유 재고, 예상보다 4배 이상 늘어
미국 경제 연착륙·중동 불안, 하락 폭 제한

▲7월 13일 미국 유타주 뒤센 남부 분지에서 펌프잭들이 석유를 추출하고 있다. 뒤센(미국)/AP연합뉴스
▲7월 13일 미국 유타주 뒤센 남부 분지에서 펌프잭들이 석유를 추출하고 있다. 뒤센(미국)/AP연합뉴스

국제유가가 14일(현지시간) 미국 원유 재고 증가에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23달러(1.58%) 내린 배럴당 76.64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ICE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 4월물 가격은 전장 대비 1.17달러 밀린 81.60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은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가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원유 선물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전날까지 7거래일 연속 상승한 만큼 이익 확정 매도세가 유입되기 쉬운 측면도 있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9일 끝난 주간 석유 재고 통계에서 미국의 한 주간 원유 재고가 전주보다 1201만8000배럴 증가한 4억3945만 배럴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280만 배럴과 비교했을 때 4배 이상 차이난다.

휘발유 재고는 365만8000배럴 감소한 2억4733만 배럴, 디젤 및 난방유 재고는 191만5000배럴 감소한 1억2565만9000배럴을 기록했다. 전문가 예상치는 휘발유 재고 100만 배럴 감소, 디젤 및 난방유 재고는 220만 배럴 감소였다.

다만 미국 경제 연착륙에 따른 원유 수요 확대 기대, 중동 정세 악화 우려 등은 유가의 하락 폭을 제한했다.

국제 금값은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의 중심인 4월물 금은 전장보다 2.9달러(0.1%) 내린 온스당 2004.3달러에 폐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816,000
    • +10.03%
    • 이더리움
    • 4,653,000
    • +7.26%
    • 비트코인 캐시
    • 629,000
    • +4.92%
    • 리플
    • 865
    • +6.79%
    • 솔라나
    • 305,700
    • +8.14%
    • 에이다
    • 846
    • +6.15%
    • 이오스
    • 787
    • -1.99%
    • 트론
    • 232
    • +2.65%
    • 스텔라루멘
    • 158
    • +6.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800
    • +5.67%
    • 체인링크
    • 20,490
    • +5.08%
    • 샌드박스
    • 417
    • +5.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