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침대는 설 명절을 맞아 7일 경기도 이천시청에서 400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기탁품은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천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천시에는 한국 시몬스의 생산시설 및 수면 연구 R&D 센터가 있는 ‘시몬스 팩토리움’과 복합문화공간인 ‘시몬스 테라스’가 들어서 있다.
시몬스는 지난 2018년 9월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TV,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의 생활용품을 이천 지역사회에 지원해왔다. 이번 설을 포함해 총 12번의 기부로 5억 원에 가까운 생활용품을 기부했다.
이종성 시몬스 침대 생산물류 전략부문 부사장은 “경기불황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이천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천 지역사회의 일원이자 이웃으로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ESG 행보를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몬스는 경기도 이천을 중심으로 ESG 경영을 꾸준히 이어왔다. 2018년부터 매년 시몬스 테라스에서 ‘크리스마스트리 설치 및 일루미네이션 점등’과 ‘파머스 마켓’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마켓도 선보였다.
앞서 2020년에는 코로나19와 기록적인 장마, 집중 호우 등으로 피해를 본 지역 농가를 격려하기 위해 약 1억 원 상당의 지역 농산물을 구매했다. 이천 지역 내 이주 가정의 취업 장려를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임직원이 기증한 도서, 의류 등의 물품을 이천시 모가면 소재 지역 아동센터와 YMCA에 기부했다. 최근에는 이천 농산물인 복숭아를 직접 사들여 협력사 등에 전달하고, 본사 주변 마을 주민들과 플로깅(쓰레기 줍기+조깅) 활동을 진행했다.
시몬스침대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2019년 ‘나눔 문화 확산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