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설을 앞두고 일반 택배 배송이 마감된 이후에도 ‘반값 택배’를 정상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GS25는 2019년 자체 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택배 서비스 반값 택배를 선보인 바 있다. GS25에 따르면 모든 서비스가 GS25의 자체 물류 인프라를 통해 이뤄지고 있으며 ‘365일 24시간’ 접수부터 배송, 수령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중이다.
GS25 측은 “이러한 특장점으로 인해 일반 택배가 운영하지 않는 매년 명절 연휴 기간 반값 택배에 택배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설 명절 연휴 기간 GS25 반값 택배 서비스 이용 건수는 전년 대비 90.2% 증가한 바 있으며, 일 평균 이용 건수도 매년 2배 이상 성장하고 있다.
GS25의 반값 택배를 이용하면 내륙에서 내륙으로 보내거나 제주도 내에서 보내는 택배는 접수일을 포함해 나흘 안에 배송된다. 제주에서 내륙으로 보내는 택배는 접수일 포함 5∼7일 사이에 배송되며, 기상 여건으로 선박 운항이 불가하거나 항해 일정이 변동될 경우 배송 소요일이 일부 조정될 수 있다.
또한 5일부터 18일까지 우리동네GS 앱에서 반값 택배를 접수하면 3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GS25는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는 반값 택배 서비스가 고객들의 택배 수요와 편의성을 충족시키는 한편, 명절 연휴 직후 집중되는 택배 접수량의 분산 효과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