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에 ‘스페이스워크’ 만든다…마누엘 몬테세린 내한

입력 2024-02-0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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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하반기 공개 예정

▲광양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 조감도 예시. (사진제공=포스코)
▲광양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 조감도 예시.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가 전남 구봉산 정상에 체험형 조형물 건립을 추진한다.

포스코는 전남 구봉산 정상에 철강 소재의 체험형 조형물 건립을 지휘할 스페인 작가 마누엘 알바레즈-몬테세린 라호즈(Manuel Alvarez-Monteserin Lahoz)가 내한했다고 2일 밝혔다.

포스코는 2022년 10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광양시ㆍ광양시의회와 광양 구봉산 전망대 조형물 건립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5명의 저명한 작가가 9개의 작품을 응모했으며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마누엘 몬테세린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마누엘 몬테세린은 자연과 생물의 법칙을 새로운 방식으로 해석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결합해 실험적이면서 아름다운 구조물을 창조하는 작가다. 대표작으로는 대만 가오슝의 상징인 산호를 형상화한 문화시설인 가오슝 뮤직 센터(Kaohsiung Music Center)가 있다. 유럽디자인학교(Istituto Europeo di Design) 등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조형물은 최종 디자인 선정과 설계 후 올해 말 착공 예정이다. 1년여 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25년 하반기 오픈할 예정이다.

마누엘 몬테세린은 “광양 구봉산 정상에서 파노라마로 펼쳐진 풍경을 보며 조형물 디자인에 대한 많은 영감을 받았고 조형물이 광양 시민들과 지역사회의 미래에 가져올 긍정적인 변화와 희망을 느낄 수 있었다”며 “예술을 통해 도시를 활성화하는 광양 구봉산 명소화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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