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살롱드립2 캡처
30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영화 ‘데드맨’에 출연하는 배우 김희애, 조진웅이 출연한 웹 예능 ‘살롱드립2’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MC 장도연은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은 ‘조진웅 목격담’을 언급했다. 장도연은 “이 이야기는 뭉클하기도 했다. 술을 드시러 갔는데 다른 테이블 대화를 들어보니까 소방관이었나 보다. 조진웅이 그 테이블로 가더니 그 분들이 드셨던 술값을 계산하고 가셨다더라”며 “그분들과 얘기하다 오열하셨다더라”고 말했다.
조진웅은 “제 후배도 그렇고 주변에 소방관인 친구들이 있다. 그 후배한테 소방관의 현실이나 이런 걸 들었을 때 어떻게 하면 이런 대우가 개선될까 고민하던 중에 소방관 분들을 마주쳤다”며 “이야기를 들으려고 들은 건 아닌데 들어보니 그 내용 같았다”고 했다.
이어 “이 분들은 다른 게 필요 없다. 화재 현장에 가서 나보다 먼저 생명을 구하면 그걸로 족한 거다. 맨 마지막에 나오는 게 소방관이어야 한다더라”면서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면서 살 수 있냐는 거다. 그날 일화를 몇 개 듣는데 너무 고마웠다. 그래서 제가 계산을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