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ㆍ미사일 개발 절대 용납 못 해” 강조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30일 정기국회 시정방침을 연설하고 있다. 도쿄/AFP연합뉴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정기국회 시정방침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국제적 과제 대응 등에서 협력해야만 하는 중요한 이웃나라인 한국과는 윤 대통령과 신뢰 관계를 기초로 폭넓은 협력을 더욱 확대, 심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한·미·일 3개국의 전략적 협력과 한·중·일 프레임워크도 진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에 대해선 “4월 미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미일 관계를 심화하고 동맹을 강화하겠다”며 “공급망 강화와 반도체 협력도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에 대해선 “지난해 11월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비롯해 다양한 층위에서 의사소통을 거듭하고 있다”며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답했다.
북한에 대해선 “납북자 문제가 정권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