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근(왼쪽서 두 번째) KB국민은행장과 김태원(가운데) 영등포시장 상인회장, 전응림(왼쪽서 네 번째) 희망친구 기아대책 부회장이 30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전통시장에서 진행된 '2024 설날 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외 이웃과의 상생 실천을 위한 '2024 설날 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는 2011년부터 매년 명절 시기에 맞춰 국민은행 전국 13개 지역그룹이 비영리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전국 전통시장에서 정육, 건어물 등의 식료품을 구매하고 해당 식료품을 지역사회 복지시설에 지원하는 행사다. 이번 설을 포함해 14년간 총 111억 원 규모의 식료품을 전통시장에서 구입해 17만2000여 소외 가정에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달했다.
이날 이재근 국민은행장은 영등포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해 상인들을 응원하고 소외 이웃을 위한 선물을 직접 구매했다.
특히 국민은행은 올해부터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과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해 지원금액을 연 20억 원에서 30억 원으로 증액했다. 지원대상도 연간 3만여 가구에서 4만여 가구로 확대했다. 이번 설에는 2만여 가구의 소외계층에 15억 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 행장은 "이번 사랑나눔 행사가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소외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