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까사는 까사미아의 1월 학생용 가구 매출이 설 명절과 신학기를 앞두고 전달(2023년 12월 1일~28일) 대비 36% 확대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해 같은 시기(2023년 1월 1일~28일)와 비교해 14% 늘어난 수치다. 자녀 · 조카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 소비 트렌드와 명절 · 신학기 맞이 선물 수요 증가가 맞물린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1월 초 출시한 까사미아의 스마트 모듈형 학생가구 ‘뉴아빌’ 시리즈는 까사미아의 기존 학생가구 시리즈의 지난달 매출액 대비 약 3배가량 높은 매출을 냈다.
뉴아빌은 총 40종의 모듈 옵션과 디자인, 색상, 편의성을 고려한 스마트 모듈 시스템 학생가구다. 모듈 옵션을 활용해 학생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가구를 확장 또는 변경해 사용할 수 있다. 책상에는 디지털 학습에 필요한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USB 포트와 콘센트를 탑재하고, 모니터 받침대 · 데스크패드 자석바 · 인출형 LED 조명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침대, 옷장, 서랍장도 함께 선보여 방 전체를 통일감 있게 꾸밀 수 있다.
이달 중순 선보인 ‘노엘’은 흰색 바탕에 금색의 금속 자재로 포인트를 준 시리즈다. 결혼 전 성인까지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갖췄다. ‘홈오피스’ 라인과 ‘베드룸’ 라인으로 구성되며 수납 기능을 강화했다. 침대는 하부 서랍 옵션을 선택할 수 있고, 서랍장이 달린 수납 책상, 하부에 3단 서랍이 구성된 수납 책장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신세계까사는 오는 2월 12일까지 홈오피스 · 학생가구와 관련해 신학기 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신학기 신제품들은 아이가 성장하면서 공간을 설계할 수 있는 ‘에이지리스 가구’로 차별화를 둔 것이 호응을 얻는 것으로 보인다”며 “학생 가구 · 홈오피스 카테고리에서도 다양한 신제품으로 수요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