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브릿지바이오, ‘ATX 저해제’ IPF 2상 “IDMC 지속권고”

입력 2024-01-30 09: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달 20일 기준 환자 57명 데이터 토대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Bridge Biotherapeutics)는 독립적 모니터링위원회(IDMC)로부터 특발성 폐섬유증(IPF) 치료제로 개발하는 오토택신(autotaxin, ATX) 저해제 ‘BBT-877’의 제2상 임상을 지속하도록 권고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IDMC는 북미, 유럽, 아시아 지역 등에서 진행 중인 BBT-877 임상2상의 중간 데이터를 토대로 약물의 안전성 및 효능을 검토하고 임상시험의 지속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달 20일 기준 환자 57명의 BBT-877 투약에 따른 효과 및 안전성 데이터가 논의됐다.

브릿지바이오에 따르면 이번 데이터를 토대로, 위원회는 기존 계획대로 BBT-877의 임상2상을 지속하도록 권고했다. 브릿지바이오는 BBT-877의 효능 및 안전성을 탐색하는 임상시험에 속도를 낼 방침이며, 특발성 폐섬유증 표준치료제인 닌테다닙·피르페니돈과 BBT-877 병용투여의 안전성 및 약물 프로파일을 확인해 나가며 경쟁력을 더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는 “폐섬유증 치료 영역에서 오토택신 기전에 대한 글로벌의 높은 관심도를 발판삼아 BBT-877의 개발 가속화는 물론 기술이전 성과를 창출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릿지바이오는 지난해 4월 첫 환자투약을 시작해 현재까지 71명의 환자를 모집해, 목표 인원 60%에 대한 유효성, 안전성, 약동학적 효력 등을 탐색하고 있다. 지난해 1차 국가신약개발사업(KDDF) 임상2상 단계부문 과제로 선정돼 지원받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64,000
    • +0.32%
    • 이더리움
    • 3,422,000
    • +0.82%
    • 비트코인 캐시
    • 456,700
    • +2.26%
    • 리플
    • 783
    • +0.9%
    • 솔라나
    • 198,000
    • +0.3%
    • 에이다
    • 474
    • -0.21%
    • 이오스
    • 698
    • +2.2%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30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700
    • +1.47%
    • 체인링크
    • 15,200
    • -0.85%
    • 샌드박스
    • 381
    • +5.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