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 MT2 캐빈형 모델 (자료제공=LS엠트론)
LS엠트론이 콤팩트 트랙터 뉴 MT2·MT2E 시리즈를 북미에서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프리미엄(MT2) 시리즈와 이코노미(MT2E) 시리즈로 구성된다. 좁은 공간에서의 작업 편의성을 높여 소규모 경작과 가드닝에 적합하다.
간단한 조작으로 전·후진 전환을 손쉽게 할 수 있는 셔틀과 듀얼 페달을 탑재해 반복적으로 흙이나 자갈을 실어 운반하는 작업에 최적화했다. 동급 최고 수준의 로더 양력도 확보해 효율적으로 변속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인체공학적 레버와 의자 배치로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뉴 MT2E 시리즈의 기계식 모델은 전진 12단, 후진 12단의 트랜스미션을 적용해 세밀한 속도 조정이 가능하다. 특히 42마력 모델은 고출력 4기통 엔진을 탑재해 작업 성능을 높였고, 소음과 진동을 낮췄다. 캐빈 모델은 동급 최대 체적으로서 이전 대비 넓은 상단 공간을 확보했다.
뉴 MT2, MT2E는 엠트론이 북미에 공급하는 모델 최초로 자체 작업기 회사인 랜드솔루션에서 생산한 작업기가 장착된다. 내식성을 높여 녹 발생을 최소화했다.
이상민 LS엠트론 트랙터사업본부장은 "이번 신제품은 북미 소규모 취미 농들에 매력적인 구매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향후 북미 콤팩트 트랙터 시장 톱3를 목표로 현지 서비스 및 마케팅 자원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