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은 29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 반영과 이익 추정치 하향조정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75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하향한다고 29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의 1분기 매출액은 6조4640억 원, 영업이익 390억 원, OPM 0.6%로 예상한다”며 “유럽 전기차 수요 부진 지속에 따른 폴란드 공장 가동률 축소와 북미 주요 고객사 재고 축적으로 중대형 EV 출하량은 작년 4분기 대비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어 “주요 메탈가 하락에 따른 레깅 영향 확대로 올해 1분기 ASP는 EV향 소형, 중대형 각각 -14%, -5%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의 재고 축적으로 전기차 수요 둔화는 올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올해 AMPC 수혜 CAPA 가이던스는 45~50GWh(2조~2조2000억 원)를 제시했으며, 곧 개화할 중저가 EV 시장을 고전압 Mid-Ni(2025년), LFP(2026년), LMFP(2027년), Mn-Rich(2027년) 등으로 공략 예정으로 향후 모든 EV 라인업에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