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하노버산업박람회에 ‘K-로봇’ 출격…“지속 가능 솔루션 제시”

입력 2024-01-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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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협회, 로봇분야 한국관 운영
나라코퍼레이션ㆍ뉴로메카 등 참가
“다양한 산업군 바이어 교류 기대”

▲2022년 하노버산업박람회 한국관 전경. (사진제공=한국로봇산업협회)
▲2022년 하노버산업박람회 한국관 전경. (사진제공=한국로봇산업협회)

세계 최대의 종합 산업기술전 하노버산업박람회가 4월 22일 막을 연다. K-로봇 기업들의 경쟁력이 세계 정상권 수준으로 성장하면서 로봇업계 관계자를 비롯해 일반인 관람객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독일에서 열리는 하노버산업박람회는 1947년 시작해 올해 77회를 맞았다. 매년 기계ㆍ전기공학, 디지털 산업, 에너지 산업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이 참가해 신기술을 선보인다. 전 세계 주요 산업 트렌드를 조망할 수 있는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 박람회에는 아마존 웹서비스, 보쉬 렉스로스,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잘츠기터, SAP, 슈나이더 일렉트릭, 지멘스 등 글로벌 기업을 비롯해 4000개 이상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한다.

대한민국에서는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한다. 창원, 울산, 대구 등에서도 지자체 공동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로봇협회는 제조업용 로봇, 전문서비스용 로봇, 로봇부품 및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구성된 로봇 분야 한국관을 운영한다. 참가기업은 나라코퍼레이션, 뉴로메카, 레인보우로보틱스, 로보티즈, 릴리커버, 쎄텍, 씬그립, 아고스비전, 에스비비테크, 에이딘로보틱스, 티라로보틱스 등 11개사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솔루션을 제시할 방침이다.

나라코퍼레이션은 공장 자동화를 위한 기어박스(정밀유성감속기) 분야 선도기업이다. 산업용 동력전달장치인 디스크커플링, 기어커플링, 유체커플링 등 다양한 커플링을 국내시장과 일본, 중국, 인도 독일, 러시아 등의 해외시장에 성공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정밀유성감속기와 스마트커플링을 선보인다.

뉴로메카는 사용하기 쉽고 경제적인 협동로봇 공급으로 중소기업의 제조 자동화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대표 협동로봇 모델인 Indy(인디)를 선보인다. 인디는 충돌방지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작업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인피던스 제어를 통해 직관적인 직접 교시를 지원하고, 태블릿 기반 티칭펜던트 앱을 통해 온ㆍ오프라인 프로그램이 가능하다.

로보티즈는 로봇 액추에이터, 사이클로이드 감속기, 로봇 운영체제(ROS) 기반 자율주행, 머니퓰레이터 연구용 시스템 전문기업으로 2018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현재 시스템 통합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실내ㆍ외 자율주행 배송로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로봇협회 관계자는 “하노버산업박람회는 세계적인 산업전시회로 다양한 산업군의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한국관 참가를 통해 국내 로봇기업이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이고 다양한 바이어와 교류해 많은 성과가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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