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리시스의 심전도 수집 및 분석 솔루션 ‘에스패치(S-Patch)’. (사진제공=웰리시스)
웰리시스는 미국 심전도 서비스 제공 전문 업체와 자사의 심전도 수집 및 분석 솔루션 ‘에스패치(S-Patch)’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텍사스를 중심으로 미국 내 3개 주에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이달 말 1000대를 시작으로 향후 2년 동안 에스패치 기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웰리시스는 글로벌 확장을 위해 지난해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에스패치의 허가를 획득하고, 존슨앤존슨 이노베이션센터를 통해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 법인을 설립했다. 현재 미국 중부 이외의 지역에서도 사업 확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인도의 침상 모니터링 솔루션 업체인 도지(Dozee)사와 총판 계약을 맺고, 인도 뉴델리에서 주요 병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제품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 이달 말부터 도지가 보유한 5만 개 병상을 대상으로 에스패치 제품을 연동 및 공급할 계획이다.
전영협 웰리시스 대표는 “미국은 글로벌 심전도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인도는 성장잠재력이 가장 큰 시장으로 단단한 파트너십에 기반해 글로벌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원격 모니터링, 침상 모니터링 등 병원 내외의 다양한 유즈 케이스를 확보해 에스패치의 기술력을 입증하고 활용도를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