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파리 생제르맹 공식 SNS 캡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바레인을 상대로 3-1로 이겼다.
이날 이강인이 멀티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이강인은 1-1로 맞선 후반 11분과 2-1로 앞선 후반 24분에 연달아 골을 넣으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 최우수 선수인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이강인의 소속팀 PSG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PSG는 공식 SNS를 통해 “우리 파리지앵 이강인의 멀티골로 한국이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첫 승을 거뒀다”라는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또 PSG는 이강인의 활약 모습과 한국이 바레인을 3-1로 꺾었다는 점수, 구단 공식 로고가 함께 포함된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프랑스 리그앙 공식 SNS도 축하행렬에 동참했다. 리그앙 계정은 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의 사진을 올리며 해시태그로 ‘#아시안컵2023’이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한편, 한국은 이제 20일 요르단과 조별리그 2차전을 가진다. 요르단은 말레이시아를 4-0으로 격파하고 현재 E조 선두에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