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형 해수장관 "적극ㆍ과감하게 혁신하는 기업에 정책 역량ㆍ지원 집중"

입력 2024-01-1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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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첫 8개 국적선사 대표와 간담회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HMM 등 8개 주요 국적선사 대표와 만나 최근 해운업계의 애로사항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해양수산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HMM 등 8개 주요 국적선사 대표와 만나 최근 해운업계의 애로사항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해양수산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취임 후 처음으로 8개 주요 국적선사 대표를 만나 "미래 해운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적극적이고 과감하게 혁신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정책 역량과 지원을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도형 장관은 이날 HMM 등 8개 주요 국적선사 대표를 만나 최근 해운업계의 애로사항 등 주요 현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예멘 후티 반군의 민간선박 공격으로 인한 홍해해협 통항 중단 사태가 국적선사에 미치는 영향과 안전관리 방안을 공유했다.

강 장관은 “홍해 사태와 관련해 모니터링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는 등 우리 선박의 안전확보를 최우선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친환경 규제로 인해 급변하는 해운 환경 속에서 우리 해운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업계에서는 국적 선원 확보의 어려움을 설명하고 친환경 선박확보와 연료공급망 구축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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