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시설 3곳 중 2곳은 '우수 등급'

입력 2024-01-11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복지부, 사회복지시설 1868개소 평가 결과 발표…직전 D·F 기관 65.3%는 등급 상승

(이투데이 DB)
(이투데이 DB)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우수(A) 등급을 받은 기관이 대폭 증가했다.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사회복지시설 1868개소의 시설 운영 및 서비스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11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대상 시설은 장애인복지관, 노숙인생활시설, 정신요양시설, 정신재활시설, 아동공동생활가정, 장애인공동생활가정, 정신재활공동생활가정 등 일반시설 4개 유형, 공동생활가정 3개 유형이다.

평가 결과, A 등급 기관은 1254개소로 3년 전보다 184개소 증가했다. 전체 시설 중 비중은 67.1%로 5.7%포인트(P) 확대됐다. 특히 3년 전 D·F 등급을 받았던 124개소 중 81개소(65.3%)는 이번 평가에서 2~3등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점수도 일반시설은 90.9점에서 91.6점으로 0.7점, 공동생활가정은 86.1점에서 89.2점으로 3.1점 각각 올랐다.

신규 평가시설(85.7점)보단 기존 평가시설(90.4점)의 평균 점수가 높았다. 복지부는 “모든 유형에서 같은 결과를 보여 사회복지시설 평가 경험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복지부는 사회복지시설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최초로 평가받는 시설을 대상으로 ‘사전 컨설팅’을 실시하고, D·F 등급 시설에 대해선 컨설팅을 통해 시설 운영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전기에 이어 연속 최하위등급(F 등급)을 받은 28개 시설에 대해서는 소관 지방자치단체에 명단을 통보해 개선계획을 수립·점검하도록 하고, 평가점수 상위 5% 내외 시설과 전기 평가 대비 개선 폭이 큰 상위 3% 내외 시설에는 포상금을 지급한다.

한편, 복지부는 올해 양로시설, 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을 평가하고, 내년에는 아동생활시설, 장애인거주시설,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장애인단기거주시설에 대해 평가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143,000
    • -2.04%
    • 이더리움
    • 4,421,000
    • -1.71%
    • 비트코인 캐시
    • 597,000
    • -3.94%
    • 리플
    • 1,122
    • +15.43%
    • 솔라나
    • 304,500
    • +1.16%
    • 에이다
    • 798
    • -1.85%
    • 이오스
    • 774
    • +0.52%
    • 트론
    • 252
    • +0.8%
    • 스텔라루멘
    • 189
    • +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350
    • -0.71%
    • 체인링크
    • 18,710
    • -1.73%
    • 샌드박스
    • 395
    • -1.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