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로는 경기 남부 31곳(133.5㎞) 2789억 원, 북부 20곳(86.7㎞) 1684억 원이다.
경기도는 "적극 재정을 통해 경기 회복을 추진한다는 의지로 작년(2292억 원)보다 관련 예산을 95%(2181억 원) 증액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추진사업을 보면 국지도 88호선 양평 강하~강상(6.4㎞), 광주~양평(10.4㎞) 구간을 비롯해 지방도 359호선 파주 갈현~축현(5.1㎞), 지방도 360호선 파주 월롱~광탄1(4.6㎞), 지방도 383호선 남양주 진건~오남(4.95㎞) 등 5곳에서 토지 보상이 시작된다.
또 지방도 325호선 이천 덕평~매곡(3.3㎞)과 국지도 82호선 화성 우정~향남(7.2㎞), 국지도 88호선 양평 교평~세월(2.1㎞), 국지도 84호선 여주 양귀리(0.92㎞) 등 4개 구간이 착공된다.
이밖에 국지도 86호선 양주 가납~상수(5.7㎞), 지방도 345호선 여주 천송~신남(2.48㎞), 지방도 391호선 양평 야밀고개(1.32㎞), 지방도 375호선 양주 은현~봉암(3.88㎞), 지방도 359호선 파주 문산~내포2(1.16㎞), 지방도 371호선 연천 적성~두일(6.34㎞) 등 6개 노선이 연내 준공될 예정이다.
전체 51개 구간 사업 중 토지 보상은 10곳, 계속 사업은 31개, 착공은 4개, 준공은 6개다.
유병수 도 건설본부 도로건설과장은 "도로 사업은 예산 수립이 지연될 경우 지가 상승으로 사업 추진이 더 어려워지는 만큼 속도가 중요하다"며 "사통팔달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신속하게, 차질 없이 공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