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복면가왕' 캡처)
‘함박스테이크’의 정체가 브라운 아이드 소울 출신의 성훈으로 밝혀졌다.
3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214대 가왕 자리를 놓고 8인의 도전자들이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이날 1라운드 4번째 대결에서는 ‘함박눈’과 ‘함박스테이크’가 태양의 ‘나만 바라봐’를 열창하며 감미로운 무대를 펼쳤다. 무대 결과 59대 40으로 ‘함박눈’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게 됐다.
조규찬의 ‘Baby Baby’를 열창하며 가면을 벗은 ‘함박스테이크’의 주인공은 브라운 아이드 소울 출신의 성훈으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성훈은 “올해 3월에 팀에서 나왔다. 제대로 된 인사도 못 하고 나와서, 공부하러 가기 전에 팬분들께 인사하고 싶었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BMK 선생님을 만났을 때 배웠던 재즈 음악을 하고 싶어서 형들을 설득했다. 19살 초심으로 돌아가고 싶어서 내려놓기로 했다”라면서도 “음악적 지식 노하우는 멤버들에게서 배웠다. 누굴 만나도 그런 실질적인 지식은 배우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훈은 “최대한 후회하지 않도록 불러주시는 대로 열심히 할 생각이다. 많이 불러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한편 성훈을 꺾고 다음 라운드로 진출한 ‘함박눈’의 유력 후보로 그룹 프로미스나인의 이서연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