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베트남 푸꾸옥섬에 디지털 테마파크 ‘아이스정글’ 오픈

입력 2023-12-2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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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푸꾸옥섬에 조성한 아이스정글과 미디어쇼. (자료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이 푸꾸옥섬에 조성한 아이스정글과 미디어쇼. (자료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는 베트남 푸꾸옥섬 고급주거 휴양단지에 디지털 테마파크인 ‘아이스정글’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테마파크로 조성한 부지는 전체 1만3000m² 규모이며, 눈을 접하기 힘든 베트남에 얼음과 눈을 주제로 숲길을 조성했고 다양한 미디어아트를 관람할 수 있다.

아이스정글은 기존 공간과 환경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야간에만 실감미디어 기술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 되는 ‘나이트워크’(야간형 테마파크) 콘텐츠로 꾸며진다.

각 구역은 눈을 내리게 하고, 얼음 결정을 만들어내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북극곰 ‘무어 동’의 중심 스토리를 기반으로 연결돼 있으며 총 2곳의 미디어존으로 구성됐다.

미디어존에는 3D 매핑 기술을 활용한 홀로그램 스크린, 인터렉티브 센서, 일루미네이션 조명 등의 실감미디어 기술력이 활용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아이스정글은 눈을 구경하기 어려운 동남아 거주민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우건설은 대표 해외 거점시장인 베트남에서 추가 사업 확장을 이어나가며 K건설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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