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희귀난치성 및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237명에게 치료비 8억7000만 원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을 통해 고액의 병원비로 어려움을 겪던 다문화가족 안젤라(39·가명) 씨와 6년 동안 자녀의 재활치료비 부담으로 힘겹게 생활을 이어오던 박상민(43·가명) 씨 등이 도움을 받게 됐다.
박 씨는 "오랜 시간 자녀의 재활치료비 부담으로 부채가 늘어 걱정이었다"며 "자녀가 치료비 걱정 없이 치료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향상을 위해 2006년 IBK행복나눔재단을 설립하고 희귀·난치성 질환자, 중증질환자 등 3600여 명에게 치료비 158억 원을,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1만1800여 명에게 장학금 211억 원 등을 후원하는 등 지금까지 총 715억 원의 재원을 출연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