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은 전날 서울 사옥에서 2023년 ‘KSD 꿈성장 장학금 및 학교발전기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KSD 꿈성장 장학사업은 전국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금융‧경제 이해력 테스트 성과에 따라 장학금과 학교발전기금을 지원하는 ‘성과연계형 장학사업’이다. 올해 사업에는 전국 61개 특성화고등학교에서 총 526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예탁원은 55개 특성화고와 318명을 우수학교와 장학생으로 선정하고 약 2억8000만 원의 장학금과 학교발전기금을 수여했다. 최우수학교에는 광주여상(발전기금 500만 원), 우수학교는 부산진여상, 서울여상, 선린인터넷고, 전남여상(발전기금 각 300만 원) 등이 선정됐다.
성과향상학교에는 법성고와 제주여상(발전기금 각 300만 원)이 선정되었으며 그 외 참가학교에는 각 200만 원의 학교발전기금이 주어졌다.
최우수학생으로는 선발된 지우빈 선린인터넷고 학생은 장학금 200만 원, 학교별 우수학생(54명)에게는 장학금 100만 원, 그 외 참가 학생에게는 성적에 따라 15~8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순호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KSD 꿈성장 장학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금융과 경제에 대한 이해력 향상을 통해 희망찬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