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1일 오는 9월 29일(화) 저녁 8시에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V 빈 필하모닉 , 조수미’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슈퍼콘서트(Super Concert)는 현대카드가 차별화된 문화마케팅의 일환으로 펼치고 있는 초대형 공연 프로젝트. 팝의 디바 ‘비욘세’와 전설의 뮤지션 ‘빌리 조엘’을 비롯해 현존하는 최고의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 등 전 세계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수준 높은 공연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다섯 번째 슈퍼콘서트의 주인공은 주빈 메타(Zubin Mehta)가 지휘하는 빈 필하모닉(The Vienna Philharmonic Orchestra) 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조수미.
167년 전통을 자랑하는 빈 필하모닉은 현재 음악적 완성도와 역사적 정통성 등에서 베를린 필하모닉과 함께 세계 최고로 평가받는 오케스트라다. 특히 이번 슈퍼콘서트V는 현존하는 최고의 지휘자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주빈 메타가 지휘를 맡을 예정이다. 음악에 대한 자신만의 독특한 해석과 정열적인 지휘, 특유의 카리스마로 유명한 주빈 메타는 이번 공연에서도 최고의 감동을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슈퍼콘서트V는 협연자로 나서는 소프라노 조수미에게도 매우 뜻 깊은 무대다. 지난 1988년 조수미를 ‘신이 내린 목소리’라고 극찬했던 전설적인 지휘자 카라얀은 당시 자신이 이끌던 빈 필하모닉과 조수미의 협연을 계획했으나, 카라얀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공연이 무산된 바 있다.
주빈 메타와 조수미가 함께 연주한 적은 있지만 빈 필하모닉과 주빈 메타, 조수미가 모두 모이는 것은 이번 공연이 최초이며, 한국에서 그러한 역사적 첫 만남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공연이라고 할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조수미와 주빈 메타가 이끄는 빈 필하모닉의 사상 첫 협연은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훌륭한 공연을 많은 음악애호가들과 함께 하기 위해 파격적인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