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SK가 만든 사회적기업 행복나래에서 열린 'SK행복나눔김장'전달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
SK가 28년째 해마다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나눔에 꾸준히 나서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누적으로 134만 포기, 무게로는 3350톤의 김치를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SK그룹은 전날인 14일 SK가 만든 사회적기업 행복나래에서 ‘SK 행복나눔김장’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SK는 사회적기업 3개사가 만든 김장 2만5000포기를 구매했고,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를 통해 전국 600개 사회복지기관과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는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부스러기사랑나눔회,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본부 등이 함께 운영하는 먹거리 나눔 단체다. 올해는 김장김치를 만든 평창올푸드, 주왕산김치, 옥과맛있는김치 등 3개 사회적기업이 600여 포기 김치를 기부, SK가 이끄는 행복한 김장나눔에 동참했다.
SK는 1996년부터 그룹 구성원들이 함께 모여 김장을 직접 담가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2015년부터 대규모 행사 대신 사회적 기업이 생산한 김치를 구매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사회적가치) 위원장은 “SK의 김장나눔이 우리 이웃과 다양한 기업, 지역의 더 큰 행복을 만드는 소셜 임팩트로 작동하고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