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노바백스 XBB.1.5 백신'은 B형 간염, 인플루엔자 백신 등 생산방식과 동일하게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만든 합성항원 백신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10월 3일 긴급사용승인, 유럽의약품청(EMA)에서 10월 31일 허가를 받았다.
코로나19 백신 마지막 접종 일로부터 3개월(90일)이 지난 12세 이상 전 연령이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18일부터 접종 기관에 재고 여부 확인 뒤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예약 뒤 접종하면 된다.
접종 기관은 '코로나19 예방접종누리집-예방접종 현황-코로나19 백신 접종기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65세 이상은 코로나19 감염 시 65세 미만에 비해 치명률이 약 40배 높지만, 예방접종하면 사망 위험을 약 20분의 1로 줄일 수 있다. 이에 도는 65세 이상의 예방접종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노숙현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코로나19는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에게는 여전히 위협적인 질병"이라며 "코로나19, 독감 등 호흡기 감염병의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19일 시작한 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에 경기도 65세 이상 84만3316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