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美, CPI 관망 속 위험선호 회복…1310원대 초반 지지 테스트 예상”

입력 2023-12-12 08: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3-12-12 08:0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310원대 초반에서 등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12일 “미국 FOMC를 앞둔 CPI 관망 속 위험선호 회복에 1310원대 초반 지지 여부를 테스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등락 범위를 1310~1320원으로 전망했다.

민 연구원은 “뉴욕증시가 골디락스 및 연준 비둘기 동결 기대에 상승폭을 키우면서 오늘 코스피도 외국인 자금 순매수에 힘입어 레벨을 높일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어제 환율 상승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던 역외 롱포지션이 청산되면서 하방재료로 소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연말을 앞둔 수출업체의 조기 네고 물량도 원화 강세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일조할 수 있다는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 중국 성장 우려가 촉발한 위안화 약세는 하단 지지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짚었다.

민 연구원은 “연말이 다가오면서 수출업체라는 변수를 주기적으로 보고서에 언급하고 있지만 실제 더 적극적으로 물량을 소화하는 수급 주체는 수입업체”라면서 “오늘 보합 출발 후 증시 외국인 순매수, 역외 롱스탑, 연말 네고 유입에 하락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으나 결제수요에 막혀 1310원 초중반을 중심으로 제한적인 하락 시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270,000
    • +0.06%
    • 이더리움
    • 3,415,000
    • -0.18%
    • 비트코인 캐시
    • 452,800
    • -1.11%
    • 리플
    • 781
    • -2.13%
    • 솔라나
    • 190,700
    • -3.59%
    • 에이다
    • 463
    • -2.32%
    • 이오스
    • 682
    • -2.29%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28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950
    • -2.81%
    • 체인링크
    • 14,680
    • -3.1%
    • 샌드박스
    • 365
    • -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