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위험선호 회복 흐름 및 달러 강세 혼재, 1310원대 중반 등락 전망”

입력 2023-12-11 08: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3-12-11 08:3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310원대 중반에서 등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11일 “위험선호 회복에도 비농업 고용 호조로 인한 달러 강세를 쫓아 1310원 중반 지지선 수복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등락 범위를 1313~1322원으로 전망했다.

민 연구원은 “골디락스 기대감 때문에 뉴욕증시가 금리 상승이라는 벨류에이션 부담을 이겨냈지만 원화를 비롯한 신흥국 통화는 달러 강세에 더 민감한 반응을 보일 확률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역외의 경우 지난 주 후반 엔화 강세로 인한 약달러 충격에 거둬들였던 롱포지션을 다시 구축할 수 있으며 역내 수입 결제도 추격매수 형태로 물량을 소화하며 환율 상승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연말을 앞둔 수출업체 네고, 위험선호 회복에 따른 증시 상승은 저가매수에 심리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짚었다.

민 연구원은 “통상 많은 제조업체가 연말 마지막 주 자체 휴무에 들어간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주부터는 연말 네고 물량이 슬슬 시장에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높다”며 “위험선호 심리 회복으로 코스피도 상승 여력이 생기면서 위험통화인 원화 약세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303,000
    • -0.81%
    • 이더리움
    • 4,488,000
    • -6.38%
    • 비트코인 캐시
    • 583,500
    • -8.04%
    • 리플
    • 939
    • +1.84%
    • 솔라나
    • 293,400
    • -4.86%
    • 에이다
    • 754
    • -12.02%
    • 이오스
    • 762
    • -5.34%
    • 트론
    • 250
    • +3.73%
    • 스텔라루멘
    • 176
    • +1.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300
    • -10.22%
    • 체인링크
    • 18,880
    • -9.01%
    • 샌드박스
    • 395
    • -8.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