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6일 중국 톈진의 한 항구에서 크레인이 선적 컨테이너를 들어올리고 있다. 톈진(중국)/AP뉴시스
연합뉴스는 7일 중국 화학비료업계 온라인 플랫폼 화학비료망을 인용해 거시경제 주무 부처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지난달 인산암모늄에 대한 수출 검사를 중단하라고 통지했다고 보도했다. 발개위는 검사 재개 시기는 공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인산암모늄은 지난달부터 신규 수출 절차가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인산암모늄은 화학비료의 원료로 사용된다. 중국은 인산암모늄의 최대 생산국 중 하나다. 한국은 인산암모늄에 대한 중국 의존도가 9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중국은 지난달 30일 한국으로 수출하는 산업용 요소의 통관을 보류했고 중국 비료업계의 주요 기업들은 내년 1분기까지 요소 수출을 제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