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서부발전 수주 '오만 태양광발전사업'에 1억7000만 달러 제공

입력 2023-12-07 11: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 브루노 벤싸쏭 EDF-R 사장, 프랑수아 다오 EDF-R 중동지역 부사장, 심재선 한국수출입은행 전력에너지금융부장, 고윤호 한국서부발전 해외사업실장이 6일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열린 '오만 마나1 태양광 발전사업' 금융계약서 서명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출입은행)
▲(사진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 브루노 벤싸쏭 EDF-R 사장, 프랑수아 다오 EDF-R 중동지역 부사장, 심재선 한국수출입은행 전력에너지금융부장, 고윤호 한국서부발전 해외사업실장이 6일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열린 '오만 마나1 태양광 발전사업' 금융계약서 서명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은 한국서부발전이 수주한 오만 마나1 태양광 발전사업에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총 1억7000만 달러(약 2245억 원)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6일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열린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 브루노 벤싸송(Bruno Bensasson) EDF-R 사장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의 금융계약서 서명식에 참석했다.

마나1 태양광 발전사업은 오만 국영 전력·담수공사인 OPWP(Oman Power and Water Procurement Company)가 자국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서부발전은 3월 파트너사인 프랑스 EDF-R과 이 사업을 공동 수주했다.

마나1 사업은 여의도 면적의 2.6배에 해당하는 부지에 500㎿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소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총 사업비만 약 4억2000만 달러에 이르며 수은은 금융조달규모 3억2000만 달러 중 절반 이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은은 이번 사업 입찰 초기부터 여신의향서를 2차례 발급하는 등 우리 기업이 처음 수주에 나선 중동지역 태양광 발전사업을 적극 지원한 바 있다.

윤 행장은 "이번 사업은 우리 기업이 지분 투자부터 시설 운영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반에 참여하고 있어 수은의 금융지원 필요성이 매우 컸다"면서 "앞으로 중동 지역에서 진행되는 신재생에너지, 그린수소·암모니아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우리 기업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금융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89,000
    • -0.08%
    • 이더리움
    • 3,431,000
    • +0.56%
    • 비트코인 캐시
    • 456,000
    • +1.51%
    • 리플
    • 784
    • +0.64%
    • 솔라나
    • 198,600
    • +0.2%
    • 에이다
    • 478
    • +0.63%
    • 이오스
    • 703
    • +2.33%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31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000
    • +1.15%
    • 체인링크
    • 15,300
    • -1.1%
    • 샌드박스
    • 382
    • +5.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