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7일 삼성SDS에 대해 2024년 실적 모멘텀 강화가 에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7만4000원에서 21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S는 IT 투자 축소, 물동량 및 운임 약세 등 어려운 업황에도 클라우드 고성장 통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 디지털 포워딩 서비스 적용 확대로 대응했다”며 “2024년 초 기업형 생성형 AI 서비스 출시 등 IT서비스 및 물류사업 고도화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엠로 인수(33.4%, 1118억 원), 클라우드 중심 Capex 확대(2022년 6710억 원, 2023년 5000억 원 이상) 등 순현금 5조1000억 원을 활용한 사업 경쟁력 강화가 진행중”이라며 “사실상 마지막 지배주주 처분신탁 출회(1.95%)로 오버행 부담도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실적전망 상향, EV/EBITDA 적용배수 변경(동종업종 평균대비 할인율 50%→40%)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고 덧붙였다.
또 김 연구원은 “4분기는 클라우드 고성장 지속을 전망한다”며 “삼성SDS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5054억 원(-18% y-y), 영업이익 2163억 원(+15% y-y)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할 전망”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