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로스만스가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 하이퍼 시리즈의 라인업을 확장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취향 소비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다양해지는 소비자 취향을 충족시키고 제품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서다.
6일 담배업계에 따르면 BAT로스만스는 10월 글로 하이퍼 에어를 출시했다. 전작인 글로 하이퍼 X2를 출시한 지 7개월 만이다. 연이은 출시는 사용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세분화된 취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BAT로스만스가 올 한해 선보인 글로 하이퍼 2종은 뛰어난 휴대성과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갖췄다. 신제품은 동일한 하이퍼 시리즈이면서도 무게, 그립감, 길이 등에 상반된 디자인을 적용해 사용자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2종 모두 올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며 전 세계적으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 받있다.
글로 하이퍼 에어는 알루미늄 재질로 75g의 가벼운 무게와 12.5㎜의 슬림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기존 글로 하이퍼 X2와 비교했을 때 두께는 약 40% 얇아지고, 무게는 25% 더 가벼워졌지만 글로 하이퍼 X2의 기능은 그대로 탑재했다. 오션 블루, 오로라 틸, 크리스프 퍼플, 셀레스티얼 네이비, 로즈 골드 등 총 5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글로 하이퍼 X2는 무광의 매트한 질감과 유광의 메탈릭한 포인트를 혼합한 투톤 디자인으로 스타일리시하고 감각적인 느낌을 극대화했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해 그립감을 높였으며 민트 블루, 메탈 블랙, 메탈 오렌지, 블랙 레드, 화이트 골드, 메탈 블루 총 6가지 컬러다.
글로 하이퍼 시리즈는 기존 글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움도 담았다. 글로 하이퍼 2종은 ‘데미 슬림’이라는 새로운 포맷의 전용 스틱 네오를 사용한다. 기존 슈퍼 슬림 포맷 대비 담뱃잎 함량을 약 30% 늘려 풍부하고 깊은 맛과 향이 특징이다. 글로만의 360 인덕션 히팅 기술이 더해져 스틱이 균일하게 가열돼 처음부터 마무리까지 높은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성인 흡연자들이 취향과 기호에 따라 즐길 수 있도록 네오 다크 토바코, 네오 프레시, 네오 퍼플 부스트, 네오 부스트 등 다양한 맛과 향으로 구성됐다.
또한 글로 시리즈 중 최초로 2개의 가열 모드 버튼을 탑재해 소비자가 원하는 가열 방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스탠다드 모드는 부드럽고 풍부한 만족감을 제공하고, 부스트 모드는 빠른 예열로 사용이 간편하고 강렬하고 깊은 풍미를 선사한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혁신과 고객 중심의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분화된 고객 취향과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선보이며 고객 만족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