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위축된 환경보건 국제협력 강화 모색…전 세계 전문가 한자리에

입력 2023-12-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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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건 국제 학술토론회' 행사 포스터 (사진제공=환경부)
▲‘환경보건 국제 학술토론회' 행사 포스터 (사진제공=환경부)

코로나19로 위축된 환경보건 분야 국제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환경부는 6일 서울 중구에 있는 서울와이더블유씨에이에서 국내외 환경보건 분야 협치 구축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환경보건 국제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다소 위축된 환경보건 분야의 국제협력과 소통을 활성화하고 국내외 환경보건 협치 구축 우수사례 공유와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온라인으로도 동시에 진행되며, 이벤터스 사이트(http://event-us.kr/ehck/event/73472) 사전 신청을 통해 온라인 접속이 가능하다.

행사 1부는 ‘국내 환경보건 협치 구축 우수사례’를, 2부는 ‘국제 환경보건 협치 구축 우수사례’를 주제로 진행된다.

신용승 서울보건환경연구원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와 환경보건 분야 협치의 필요성과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1부에서는 김지영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장이 ‘환경부의 환경보건 협치’에 대해, 이어서 이용진 충남 환경보건센터장과 홍영습 부산 환경보건센터장이 각각 ‘충청남도와 부산광역시 환경보건센터의 환경보건 협치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2부에서는 △세계보건기구 아시아태평양환경보건센터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소 △유엔환경계획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 △세계보건기구 유럽지역사무소 등의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세계 여러 나라들의 ‘환경보건 협치’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 후에는 청중들이 참여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환경보건 협치의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황계영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이번 국제학술토론회가 환경보건과 관련된 여러 기관이 상호 협력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국내외 기관들과 지속적인 논의와 교류를 통해 환경보건 분야의 정책을 개발하고 협력사업의 성과를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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