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애, 설암으로 혀 3분의 1 절제…암 판정 당시 남편의 한마디 "잘 될 거야"

입력 2023-12-03 19: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미애. (사진제공=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정미애. (사진제공=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가수 정미애가 설암 투병 당시 심정을 전한다.

3일 방송하는 TV 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TV조선 ‘미스트롯’ 선(善) 출신 정미애가 출연해 설암 투병 등 자신의 인생을 돌아본다.

2019년 ‘미스트롯’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정미애는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던 중 돌연 2021년 12월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중단의 이유가 설암 투병이라고 밝히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시 정미애는 귀와 입의 통증이 계속되자 병원을 찾았다가 설암 판정을 받았다. 정미애는 “너무 무섭지만 애가 넷이라 노래를 놓고 살아야겠다는 생각만 했다. 살다 보면 뭐라도 되겠지라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정미애는 8시간의 대수술 끝에 혀의 3분의 1을 도려냈고 발음은 물론 웃는 것까지 모두 다시 연습해야 했다. 힘든 시간이었지만 포기하지 않은 정미애는 10개월의 재활 끝에 결국 다시 무대에 올랐다.

특히 정미애는 “설암 판정 당시 남편이 뭐든 잘될 거라고 옆에서 담담하게 말해준 덕분에, 불안한 마음을 떨쳐버릴 수 있었다”라고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바쁜 스케줄로 함께 있어 주지 못하는 자녀들에게도 미안함을 전했다. 특히 동생들을 챙기는 중학생 큰아들에게 “첫째가 어른 못지않다. (제가 아이를) 그렇게 만든 것 같아서… 항상 미안하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외에도 정미애는 개그우먼 겸 트로트 가수 안소미의 특별한 만남도 전한다. 가수이자 엄마인 두 사람은 ‘미스트롯’ 마미부로 출전 후 4년째 끈끈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정미애의 설암 극복기는 이날 오후 7시50분 TV 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949,000
    • +3.6%
    • 이더리움
    • 4,411,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603,500
    • +1.6%
    • 리플
    • 814
    • +0.37%
    • 솔라나
    • 292,400
    • +2.74%
    • 에이다
    • 815
    • +1.62%
    • 이오스
    • 781
    • +6.26%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3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000
    • +0.85%
    • 체인링크
    • 19,420
    • -3.38%
    • 샌드박스
    • 404
    • +2.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