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거주 60대 남성, 지진 경보음에 놀라 침대서 떨어져

입력 2023-11-30 17: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경북 경주에서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부산에서 긴급재난문자 알림 소리에 놀란 한 남성이 침대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30일 새벽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에서 한 60대 남성 A씨가 지진 알람 소리에 놀라 침대에서 떨어지는 낙상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A씨는 “재난 문자 경보음에 놀라 침대에서 떨어져 거동이 어렵다”며 119에 신고해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떨어지며 얼굴과 팔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된 것은 ‘지진 재난문자방송 운영규정’에 따른 것이다. ‘지진 재난문자방송 운영규정’은 내륙 지진의 규모가 4.0이상~5.0미만이면 여진을 대비해 전국에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지진을 느꼈다는 ‘지진 유감 신고’는 총 132건 접수됐다. 접수 지역은 경북, 울산, 대구 등으로 경북에서 59건, 울산에서 45건, 대구에서 15건, 부산에서 7건, 대전에서 2건, 경기 남부와 충남, 전남, 창원에서 각각 1건씩 접수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불 꺼진 복도 따라 ‘16인실’ 입원병동…우즈베크 부하라 시립병원 [가보니]
  • “과립·멸균 생산, 독보적 노하우”...‘단백질 1등’ 만든 일동후디스 춘천공장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984,000
    • +3.44%
    • 이더리움
    • 4,380,000
    • -0.54%
    • 비트코인 캐시
    • 596,500
    • +0.59%
    • 리플
    • 805
    • +0.12%
    • 솔라나
    • 288,700
    • +1.37%
    • 에이다
    • 796
    • -0.38%
    • 이오스
    • 776
    • +6.3%
    • 트론
    • 229
    • +0.44%
    • 스텔라루멘
    • 151
    • +2.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850
    • -0.3%
    • 체인링크
    • 19,170
    • -4.25%
    • 샌드박스
    • 402
    • +3.34%
* 24시간 변동률 기준